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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돗물 유충 원천 차단…300억 들여 추가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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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대구시가 수돗물에 대한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300억원을 들여 지역 상수관로 8천37㎞ 주요 지점에 이물질을 한 번 더 걸러주는 이중여과장치와 자동드레인을 설치한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 입주기업과 테스트를 거쳐 오는 8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600여개 주요 지점에 이중여과장치와 자동드레인을 설치해 상수도 관로 안에서의 이물질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고 28일 밝혔다.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이 배수지를 거쳐 가정집으로 바로 유입되는 것을 이들 장치로 한 번 더 걸러준다는 것이다.

이날 환경부가 발표한 전국 정수장 전수조사 결과 대구지역 5개 정수장(매곡, 문산, 고산, 가창, 공산)과 배수지 52개소에서는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

대구시는 전오존처리로 조류를 제거하고 침전 및 여과 공정을 거친 후 오존으로 추가 살균함으로서 유충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이승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최근 인천지역 수돗물 유충 발생으로 인한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이물질 등으로 인한 수질 민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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