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대구경북의 8, 9, 10월 등 3개월 날씨 예보를 30일 발표했다.
장마가 7월 말까지 이어진 후 8월 초부터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 8월 여름은 물론 9·10월 가을에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 다만 지난해보다는 조금 낮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도 전망된다.
기상청은 "특히 8~9월을 중심으로 무더운 날이 많겠다"며 "8·9·10월 평균 기온은 평년 19.7도보다 0.5~1도 높겠지만, 지난해 21.2도보다는 0.5정도 낮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8·9·10월 강수량은 평년 수준인 354.9~506.1mm일 것으로 전망됐다. 8~9월에 집중호우를 꽤 접할 수 있을 것으로도 예보됐다.
아울러 매년 8·9·10월은 태풍이 꽤 올라오는 시기이다. 기상청은 "올해 8·9·10월에는 2~3개 정도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평년 우리나라 영향 태풍 개수는 1.8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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