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동행사업'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건축도시공간연구소와 함께 '동행사업' 시범사업 대상지로 영주 등 6곳에 대한 사업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동행사업은 주택 수리와 골목길 환경정비를 연계한 마을단위의 노후주거지 환경 개선 사업으로, 주택 상태와 거주자 요구 등에 따라 맞춤형 집수리를 지원한다.
지역에서 선정된 시범사업지는 영주 남산선비지구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한다.
개별 주택 수선뿐만 아니라 골목길 경관개선 및 환경정비, 마을 단위 주거환경 정비 사업도 벌인다.
국토부는 이들 지역에 집수리 패키지 지원을 하면서 연말까지 사업성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동행사업 지침(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내년부터는 사업 모델을 전체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백원국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동행사업을 통해 새로운 집수리 모델이 안착하면 개별 주택의 에너지성능 개선뿐만 아니라 마을 단위의 안전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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