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관광단지 주요 관광시설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이용권이 이르면 9월 출시된다.
경주시에 따르면 '보문통합이용권'은 놀이동산 자유이용권과 비슷한 기능의 상품이다. 이용권을 구매하면 보문단지 내 여러 관광시설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는 전국 지자체별로 다양한 관광지를 묶은 패키지형 투어패스, 일정 시간 내 사용하는 자유이용 투어패스 등 많은 관광지 할인상품이 있지만 보문관광단지 관광지를 묶은 투어패스권은 없어 관광객의 아쉬움이 컸다는 게 경주시 측 설명이다.
경주시는 다음달 중 보문통합이용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6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과 경주버드파크,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 한국대중음악박물관, 경주테디베어뮤지엄, 경주키덜트뮤지엄, 우양미술관, 경주솔거미술관, 손재림화폐박물관, 경주월드 관계자들이 모여 통합이용권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경주시 관계자는 "최근 경북도가 내놓은 경북투어패스(경주신라투어패스), 경북나드리 투어패스와 함께 경주를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