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광복절 낀 연휴 "비 가능성 낮아"

중부지방 비구름 남쪽으로 내려올 가능성은 유의해야

대구 14, 15, 16, 17일 날씨 예보. 기상청
대구 14, 15, 16, 17일 날씨 예보. 기상청

11일 기상청은 대구경북 주말 날씨 예보를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나들이 채비가 주로 시작되는 14일(금) 오후부터 15일(토) 광복절을 지나 16일(일) 및 광복절이 토요일인 까닭에 임시 공휴일로 지정된 17일(월)까지, 나흘 동안 비 없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온은 대구의 경우 14~17일 나흘 간 최고기온이 35도에 이를 전망이다. 역시 나흘동안 대구의 최저기온은 25도정도를 보일 전망.

아울러 이 기간 경북 포항은 최고기온이 33~34도, 최저기온은 26~27도를 보일 전망이다. 대구보다 최고기온은 조금 낮지만 최저기온이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훌쩍 넘기면서, 체감상 대구보다 더 '푹푹' 찌는 날씨도 예상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대구, 포항보다 북쪽에 위치한 경북 안동은 최고기온이 32~33도, 최저기온은 23~24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서울 등 중부지방에는 비 소식이 있다. 서울의 경우 현재로서는 14, 15, 16일 사흘 간 강우 예보가 나와 있고, 연휴 마지막날인 17일에야 날씨가 갤 것으로 보인다.

즉, 비구름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위치할 전망인데, 다만 이때 북태평양고기압의 발달 정도에 따라 비구름이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대구경북 역시 강우 지역 안에 들 가능성도 있어 최신 예보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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