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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의장에게 듣는다]장세학 칠곡군의회 의장 "소통과 화합, 상생과 협치의 군의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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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학 칠곡군의회 의장
장세학 칠곡군의회 의장

장세학(57·3선·국민의힘) 칠곡군의회 의장은 '소통과 화합, 상생과 협치'를 후반기 의정의 핵심 가치로 내걸었다.

동료 의원들과는 단합된 힘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집행부와는 협력과 견제의 적절한 운용을 통해 협치 모델을 구축해나가겠다는 것이다.

제8대 칠곡군의회는 군의원 10명 중 4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고 나머지는 국민의힘이다. 특히 장 의장과 함께 후반기 군의회를 이끌어갈 의장단 또한 부의장(최연준)과 운영위원장(이상승)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만큼 내부 화합 없이는 안정적인 의회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장 의장은 "군의회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군의원 개개인의 역량도 필요하지만 내부 화합이 되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이뤄낼 수 없다"며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군의원 전체를 하나로 단결시키는 구심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상생과 협치도 장 의장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군정 발전과 군민 행복이라는 목표에는 집행부와 군의회가 이견이 없는 만큼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뿐 아니라 협력할 것은 협력하는 상호보완적 관계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집행부를 향한 일방적인 문제 제기보다는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문제 해결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후반기에는 양적·질적으로 보다 성숙하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폐해진 민생경제를 회복시키는 데에도 군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무엇보다 위기 상황에서는 집행부 따로 군의회 따로가 아니라 한데 힘을 모아 대처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것을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깨닫게 됐다고 장 의장은 전했다.

이 밖에도 인구 감소 해결방안 강구, 사회적 약자까지 손길이 닿는 세심한 의정활동, 국·도비 예산확보, 시대 흐름에 맞는 지역 개발 등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구상이다.

장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사회 전체가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며 "군민의 삶이 나아지고 민생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전력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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