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 미래통합당 국회의원(대구 달서갑)이 24일 "재난지원금 주고 공공알바자리 만드는 건 효과가 없는 것으로 증명됐다. 정부는 기업의 투자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통계청의 광공업생산 통계에 따르면 모든 지역이 크게 감소했는데, 특히 대구는 전년 동기 대비 25%나 감소하여 1985년 조사 이래 최대 감소폭을 나타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의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인가"라며 이 같이 말했다.
재난지원금 지급 및 공공일자리 제공보다 기업의 투자환경 조성에 정부 예산을 투입해야한다는 입장의 홍 의원은 먼저 각종 규제를 걷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저임금인상 등 노동규제와 안전 환경규제를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해야 한다. 또한 기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며 "특히 이 와중에도 시설투자를 하려는 기업에게는 과감히 지원을 확대해야 하며 신용도가 낮은 기업들에게도 평소와는 다른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기업승계 지원도 대단히 중요하다. 인간의 궁극적 목적 중 하나는 자녀들이 잘 되는 것"이라며 "자녀들에게 기업승계가 용이한 환경이 조성될 때 기업할 의욕이 생기는 것인데 지금 상황은 기업을 접으려고 하는 분들이 주위에 너무 많다는 점"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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