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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법인 파산 54.1%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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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법원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지방법원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지역의 법인 파산 건수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23일 대법원에 따르면 올해 1~7월까지 전국 법원에 접수된 법인 파산 신청 건수는 625건으로 법원이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했던 2013년 이후 가장 많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2018년 같은 기간보다는 35.5%나 늘어났다.

이중 코로나19의 1차 대유행 지역이었던 대구경북의 경우 파산 신청 증가 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법에 접수된 올해 1~7월 법인 파산 신청 건수는 37건으로 지난해 동기(24건) 대비 54.1%나 늘어났다.

한편 8.15 광화문 집회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될 경우 영세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파산 신청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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