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대를 이어 농업에 종사하려는 젊은 농업인에게 최대 5천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지원한다.
김천시는 오는 31일까지 직계존속(부모 등)의 농업을 승계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가업승계 우수농업인 정착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자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기타 증빙서류 등 서류 심사를 거쳐 9월 중에 선정한다.
대상은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으로서 본인이 직계존속 등으로부터 농지 및 시설을 승계받았거나 승계 예정인 사람이다. 다만 3년 이상 농사를 지은 농업인만 해당한다. 지원금은 승계한 부모 세대의 영농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거나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시설·장비 개선, 6차 산업화에 사용할 수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최근 샤인머스켓 열풍 등으로 청년 농업인, 가업 승계농 유입이 증가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이들이 농촌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선도농업인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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