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짐은 곧 국가다"라고 선언한 절대주의 왕조의 전제군주 루이 14세가 프랑스 베르사유 궁에서 지병으로 사망했다. 그는 왕권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프랑스를 유럽 제일의 국가로 떠오르게 했고 베르사유 궁을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었다. 그러나 사치스러운 궁정 생활로 재정은 파탄 나고, 신교도를 억압해 산업이 타격을 받았으며, 백성들은 가혹한 세금과 기아에 시달려 후일 프랑스 혁명의 불씨가 됐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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