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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만큼 안전하게~♬' 경북도 거리두기 CM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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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프라이드 합창단'(한재성 단장)에서 만들고 원음 무료 제공

경북도 직원으로 구성된 프라이드 합창단이 직접 만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CM 송 제작 연습을 하고 있다. 합창단 제공
경북도 직원으로 구성된 프라이드 합창단이 직접 만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CM 송 제작 연습을 하고 있다. 합창단 제공
한재성 경북도 프라이드 합창단 단장(외교통상과장)
한재성 경북도 프라이드 합창단 단장(외교통상과장)

경북도 직원들이 만든 코로나19 '거리두기 CM송'(이하 거리두기 송)이 화제다.

거리두기 송은 코로나19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역 지침으로 통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장려하는 노래다. 상큼하면서도 짧고(42초) 명료한 게 특징이다.

경북도 직원들이 취미클럽의 하나인 프라이드 합창단이 가사를 붙이고 외부 전문음악인에게 작곡을 의뢰했다. 음원은 20여명으로 구성된 프라이드 합창단과 10여명의 안동 리틀 합창단이 녹음한 성인·어린이용 등 4가지 버전으로 이뤄져 있다.

가사에는 '우리 서로 가까운 만큼 좋아하는 만큼 안전하게 거리두기 해요, 우리 서로 소중한 만큼 아껴주는 만큼 안전하게 마스크를 써요'라는 코로나19 안전 예방 수칙에 관련한 내용이 담겼다.

프라이드 합창단은 코로나19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거리두기 송이 필요한 곳에서는 어디든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재성 프라이드 합창단 단장(외교통상과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그날까지 거리두기 생활화를 위한 거리두기 송을 널리 공급하겠다"며 "이 노래를 통해 모든 국민들이 생활방역을 더욱 실현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프라이드 합창단은 도청 직원 및 직원가족으로 구성된 취미클럽으로 30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매주 화요일 일과 후에는 합창연습을 통해 직원 사기 진작은 물론 근처 요양원, 복지관 등에서 봉사연주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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