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오전부터 조사를 받는 사랑제일교회 관계자 2명 중 1명은 피의자, 1명은 참고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에는 또 다른 관계자 1명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교인 명부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는 등 방역당국의 조치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코로나19 유증상 신도들에게 지난달 15일 광복절 집회 이후로 검사를 미루라는 요구를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경찰은 2일 코로나19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전광훈 목사에게도 이날 출석 요구를 했으며 이르면 다음 주 중 불러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21일 교인 명단 확보를 위해 사랑제일교회를 압수수색했으며, 이달 2일에는 전 목사의 사택 등 교회 관련 시설 4곳도 압수수색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1.2%, 2주째 하락세…민주당도 동반 하락
"울릉도 2박3일 100만원, 이돈이면 중국 3번 가"…관광객 분노 후기
"최민희, 축의금 돌려줘도 뇌물"…국힘, 과방위원장 사퇴 촉구
이재명 대통령 '잘못하고 있다' 49.0%
경찰, 오늘 이진숙 3차 소환…李측 "실질조사 없으면 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