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근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6일 4대강 사업의 성과로 홍수피해가 현저하게 감소했다는 국회예산정책처 자료를 인용하며 "정부는 4대강 사업에 대한 정치적 접근보다는 국가적 측면, 발전적 시각으로 접근해 지천사업 등 보완대책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최근 4대강 보 설치 전인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사용된 예산이 5천991억원에 달했으나 4대강 보 설치 이후인 2012부터 2019년까지 8년 동안 투입된 같은 예산은 2천366억원으로 크게 줄어들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감사원 역시 지난 2018년 7월 발표한 4대강 사업 관련 감사보고서에서 '2013년 기준 4대강 사업 이후 본류의 계획 홍수위(홍수 관리를 위해 상한으로 정한 수위)가 86.3% 구간에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를 담았다.
구 의원은 "기후변화 장마와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점차 늘고 있다"며 "각종 재난방지를 위해 현존하는 4대강의 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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