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문화재단 공모사업 도대체 어떻길래?

'재단 공모사업'에 대한 민낯 토크
제3차 라운드테이블-예술 작당회
9월 22일(화) 대구예술발전소 3층 수창홀

대구예술인지원센터
대구예술인지원센터 '제3회 예술작당회' 포스터. 대구문화재단 제공

대구문화재단 예술인지원센터는 오는 22일(화) 대구예술발전소 3층 수창홀에서 '재단 공모사업, 도대체 어떻길래?'라는 주제로 '제3회 라운드테이블-예술작당회'를 연다.

이번 주제는 재단 공모사업에 지원해 본 적이 있거나, 지원을 받아본 예술인들을 한자리에 모아 지원사업의 A to Z를 이야기해본다.

대구는 문화예술 인프라가 비교적 잘 구축되어 있는 편이나, 청년예술인은 지역에서 활동할 무대가 비교적 적어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경우가 있다. 예술활동증명을 가지고 있더라도 나이, 자격 기준으로 제한하는 사업이 많다보니 상대적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예술인들도 있다는 지적이다.

이밖에도 공모사업 지원조건의 적격성에 대한 문제나 제출서류양식에 대한 행정적 번거로움, 심의 선정과정에 의문을 제기하는 등 열띤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융·복합 시대에 맞는 장르나 형식에 구애 받지 않는 작품 활동 지원에 대한 논의, 심의자료 심층 검토제나 사업별 맞춤형 심의기법 도입, 사전 지원 가능 여부, 결과 보고와 정산 없이 창작 단계나 과정에 대한 지원 가능 여부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재단 공모 사업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들어보는 이 자리는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dgfc.or.kr)와 예술인지원센터 페이스북을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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