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연이은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위해 예산 4억7천만원을 투입해 낙과 사과 1천900t을 수매한다.
낙과 지원 가격은 20kg 기준 8천원으로 포항시가 5천원, 대구경북능금농협이 3천원을 부담한다. 수매는 능금농협 기계농산물유통센터, 포항시농산물도매시장에서 진행 중이다.
서포항농협도 저온창고를 개방하고 자체 보유 중인 지게차 3대, 톤백 200장, 인력 10명을 동원해 능금농협 낙과 수매를 지원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올해는 봄철 저온피해, 긴 장마로 인한 각종 병해충, 태풍으로 인한 과수 쓰러짐·낙과 피해가 커 과수농가가 힘든 상황"이라며 "긴급 수매가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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