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의 한 편의점 내부에 차량을 타고 돌진하는 등 난동을 부린 운전자 A(38) 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후 6시쯤 평택시 포승읍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해 1층 편의점 내부로 돌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후 편의점 안에서 수차례 차량을 앞뒤로 운전해 내부 집기를 파손하는 과정에서 유리 파편을 튀겨 점주 B(36) 씨 등을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A씨가 차에서 내리지 않자 공포탄 1발을 쏜 뒤 편의점 내부로 진입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해당 편의점에서 진행한 사생대회 공모전과 관련해 B씨와 갈등을 빚어오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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