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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화재 중 39%가 '주택화재'…대구소방, 음식 조리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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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과반'…식용유 이용 음식 조리·외출 시 화재 유의

지난 2018년 추석연휴 기간 중에 발생한 주택 화재 현장.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지난 2018년 추석연휴 기간 중에 발생한 주택 화재 현장.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소방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음식물 조리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 동안 추석 연휴에 주택화재와 부주의로 인한 화재 빈도가 증가한 탓이다.

22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추석 연휴기간 동안 대구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74건이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 화재 38건(51.4%), 전기화재 21건(28.4%) 순이었다. 특히 부주의 화재 중에서도 음식물 조리 중 발생한 화재가 13건이었다.

시간대별로 보면, 오전 11시~오후 1시, 오후 7시~9시 사이에 모두 23건의 화재가 발생해 음식을 조리하고 식사하는 시간대에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추석연휴 기간 중에 발생한 주택 화재 현장.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지난 2018년 추석연휴 기간 중에 발생한 주택 화재 현장.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소방은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에 주택화재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빈번했던 배경에 식용유 등을 이용한 가정 내 음식물 조리, 차례 후 가족 외출 시 부주의 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영익 소방안전본부 화재조사팀장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추석연휴에 많이 발생하는 만큼 음식을 조리할 때는 절대 자리를 미우지 말고, 장시간 집을 비울 때는 전기와 가스를 차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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