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산림청이 정부혁신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2021년 선도 산림경영단지'에 선정됐다.
산림청은 28일 포항을 포함해 전북 무주, 전남 곡성 등 3개 지방자치단체를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지역은 10년간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연 7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산림청은 지난 2013년부터 산주들이 모여 구성한 500㏊ 이상의 단지를 선정하고 이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단기간에 성과를 창출하는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사유림의 경영 활성화를 위해 산림소유자들의 동의를 받은 산림조합 등이 산주를 대신해 산림을 경영하고 발생한 소득을 산주에게 환원하는 방식이다.
사업 단지에 참여하는 산주는 '산주협의회'를 구성해 산림조합 등 경영주체의 산림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총 23개소(국유림 5, 사유림 18)의 선도 산림경영 단지가 운영되고 있다.
산림청 황성태 산림자원과장은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을 통해 경영 단위의 규모화 및 수익 창출을 통해 사유림 경영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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