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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의 과거 50년을 돌여다 본다

1954년부터 2005년까지 변화상 구축

울진군청사 전경. 매일신문 DB
울진군청사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울진군의 과거 50년의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된다.

울진군은 1954년 부터 2005년까지 울진의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계열 정사영상 구축사업을 완료 했다.

지난해 3월부터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자체 보관 중인 과거 아날로그 항공사진 필름(1954년~2005년, 1천533매)을 모두 확보해 보정작업을 거친 디지털 영상 구축을 완료함으로써 울진의 과거와 현재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영상자료를 보유하게 됐다.

시계열 정사영상은 아날로그 필름 형태의 항공사진을 스캔한 후 색상 보정, 항공 삼각측량 등의 과정을 거쳐 5천분의 1 크기의 디지털 영상으로 만든 것으로 지적도, 도시계획 및 다른 공간정보와 융합은 물론 시각적 공간정보 분석이 가능하다.

특히 구축된 정사영상은 이행강제금 등 각종 세금 부과, 불법 건축물 파악 및 불법 형질 변경 등 행정업무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엄기연 울진군 열린민원과장은 "이번 시계열 정사영상 구축 사업을 통해 울진의 변화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각종 행정업무의 신속한 처리와 체계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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