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민과 함께…국난극복 '대구보훈역사' 찾기 성료

'제3회 국채보상운동 발자취를 따라서', 17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서 온라인 개최

지난 17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지난 17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제3회 국채보상운동 발자취를 따라서' 행사에서 온라인 역사 골든벨에 참여한 도전자들이 문제에 답하고 있다. 대구지방보훈청 제공

대구보훈의 역사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제3회 국채보상운동 발자취를 따라서' 행사가 17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회장 신동학) 주최, 대구지방보훈청(청장 박신한)과 대구광역시 후원으로 진행됐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대구시민들과 함께 국난을 극복한 대구의 보훈 역사를 일깨우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예년과 다르게 온라인으로 추진됐으며 ▷뮤지컬 '기적소리' 공연 ▷유명 역사강사 라영환 특강 ▷온라인 역사 골든벨 등으로 구성됐다.

사전 공지를 통해 모집한 대구시민과 학생 100여 명이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실시간으로 공연 관람, 역사 강의 청취, 골든벨로 구성된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골든벨 온라인 역사 골든벨에서는 권지원(17) 양이 우승을 차지했다.

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은 "대구는 국가적 위기 때마다 합심해 위기를 극복하고 나라를 구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지닌 도시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 시민들이 대구의 국난극복역사와 국채보상운동에 대해 배우고 대구시민으로써 자부심을 가져 코로나19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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