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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청,장애극복 부문 김봉록씨, 장애봉사 부문 최영숙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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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장애극복 부문 수상자 김봉록씨,배기철 동구청장, 장애봉사 부문 수상자 최영숙씨.
사진 왼쪽부터 장애극복 부문 수상자 김봉록씨,배기철 동구청장, 장애봉사 부문 수상자 최영숙씨.

대구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은 2020년 제11회 동구 장애극복상 수상자로 장애극복 부문 김봉록씨(64세), 장애봉사 부문 최영숙씨(60세)를 선정하고 19일 시상식을 가졌다.

장애극복상을 수상한 김봉록씨는 30세에 갑작스런 화재 사고로 안면 및 상지에 심한장애를 입었으나 가족들의 지지와 불굴의 의지로 장애를 극복하고 재취업하여 특유의 근면, 성실함과 끈기로 우수사원으로 인정받으며 26년간 근무하였으며, 현재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장애인복지관련 업무를 보조하면서 사이버대학에서 사회복지학 공부도 병행하는 등 지속적인 배움과 자기혁신으로 장애를 극복하고자 하는 다른 장애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장애봉사상을 수상한 최영숙씨는 어릴 때 소아마비를 앓아 왼쪽팔을 거의 쓰지 못하는 심한 장애 가운데도 21년 동안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경로당 ,복지관 등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으며, 매년 이웃돕기, 경로잔치 등 지역행사에도 적극 동참하여 주민화합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애를 극복하고 자립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면서, 다른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준 수상자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다른 장애인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어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구의 장애인들이 모두 이 위기를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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