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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거점소독시설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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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은 19일 신축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 시연회를 가졌다. 군위군 제공
군위군은 19일 신축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 시연회를 가졌다. 군위군 제공

경북 군위군은 가축전염병 차단 및 방역을 위해 거점소독시설을 신축했다. 차량 이동이 많은 군위IC 인근(군위읍 금구리 일원)에 마련됐으며, 지상 1층 연면적 204㎡ 규모로 사무실과 소독실 등을 갖췄다.

이 시설은 일반 소독시설로 세척·소독이 어려운 분뇨나 가금류 운반차량 등의 소독을 담당한다. 축산 차량의 바퀴 및 측면에 부착된 유기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소독할 수 있다.

신축 시설은 기존 군위읍 무성리에서 운영 중인 임시 거점소독시설을 대체해 다음달 1일부터 운영이 시작된다. 배재은 군위군 산림축산과장은 "구제역(FMD)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에 대비해 축산 차량 및 대인 소독에 만전을 기해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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