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화와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위해 농협이 밭농사를 대행해 줍니다."
경북 청송농협은 '밭작물 일관 기계화사업 농작업 대행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청송농협은 이번 사업을 위해 청송군으로부터 총 6억원 규모의 농기계를 임차했고 농기계 임차료 1억2천만원을 군에 지불했다. 농기계 별로 임대 기간은 5~8년이다.
청송농협은 청송·파천, 주왕산·부남, 진보 등 8개 읍면 3개소에 농작업 대행단을 설치했고 개소마다 2억원 규모의 농기계를 비치할 계획이다. 농협의 농작업 대행 비용은 시중의 80% 수준이며 수요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다는 것이 농협의 설명이다.
김종두 청송농협 조합장은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밭농업 기계화율을 높여 농가 경영비 절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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