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TV 'KBS 드라마 스페셜 2020-가해자에게'편이 19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드라마스페셜'은 참신하고 의미 있는 소재와 독창적인 스토리를 선보여왔다. 무엇보다 신인 작가, 연출, 배우 등 젊은 감각을 지닌 드라마 인재들을 발굴하는 창구이다.
진우(김대건 분)의 자리에 붙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학교'라는 이 문구는 동료 교사들에게 줄곧 이해받지 못한다. 매년 겨우 재계약하는 기간제 교사, 학력도 변변찮고 임용성적도 좋지 않아 제 밥 그릇 챙기기도 급급하여 정작 자신이 소외될지도 모르는 주제에 감히 꿀 수 있는 사이즈의 꿈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우는 그 원대한 꿈을 지키고자 부단히도 애쓴다. 심지어는 정교사 자리의 경쟁자가 될 신입 기간제 교사를 위해 밤새 교육훈련 파일까지 만들어둔다. 그의 문구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견고한 꿈이다. 새로 온 기간제 교사가 과거 자신을 괴롭힌 학교폭력 가해자 성필이란 걸 알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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