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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실크로드 인문학 국제학술회의’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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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해외 15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중앙아시아의 교류와 갈등:고대부터 현대까지’를 주제로
국내외 저명교수·전문가 13명 참여 주제발표·토론 후 영상 공개 예정도

계명대의 2020 실크로드 인문학 국제학술회의 포스터. 계명대 제공
계명대의 2020 실크로드 인문학 국제학술회의 포스터. 계명대 제공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주관하고 경북도가 후원하는 '2020 실크로드 인문학 국제학술회의'가 온라인(www.actaviaserica.org/subnew_15.php)으로 열린다.

17일부터 개최되는 이번 학술회의는 '중앙아시아의 교류와 갈등: 고대부터 현대까지'를 대주제로 마이클 던포드 영국 서섹스대 명예교수, 윌리엄 밀리 호주국립대 교수, 조지 레인 런던대 교수 등 13명의 국내외 저명 교수와 전문가들이 참석해 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제임스 쇼프 계명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실크로드 지역의 평화 전망: 중-미-러 관계의 고찰'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주제 발표는 ▷마이클 던포드 영국 서섹스대 명예교수가 '중국 일대일로와 세계 발전에 대한 함의' ▷김윤민 계명대 경제금용전공 교수가 '일대일로를 위한 이슬람 채권 수쿠크의 활용' ▷김연규 한양대 교수가 '중앙아시아의 디지털 무역과 지정학: 중국의 디지털 실크로드와 안보 위험' ▷아미텐두 팔릿 싱가포르 국립대 교수가 '중국-인도 관계의 정치 경제학: 새로운 변화와 부상하는 문제' ▷윌리엄 밀리 호주 국립대 교수가 '아프가니스탄의 도전 과제' ▷잔느 윌슨 미국 휘튼칼리지 교수가 '중국, 러시아, 중앙아시아: 상호 보완 또는 경쟁 관계' ▷매그너스 마스덴 영국 서섹스대 교수가 '실크로드를 넘어: 유라시아 전반의 무역, 이동, 지정학' 등을 각각 발표하며 유튜브에 영상을 올렸다.

17일 올라온 발표 영상은 24일까지 참석자들이 공유하고 12월 1일 제임스 쇼프 계명대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 기획부장, 잔느 윌슨 미국 휘튼칼리지 교수, 이희수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 특임교수 등 3명이 토론을 가지고 영상을 온라인을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직접 만나 교류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내외적으로 접촉을 통해 발달해 왔고, 실크로드는 갈등 해결의 도구 역할을 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실크로드의 기능과 속성을 심층 탐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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