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의 5기 청년예술가로 선정된 클라리네티스트 황요한의 독주회가 24일(화)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열린다.
감각적이고 폭넓은 음악성과 세련되고 맑은 음색을 가진 클라리네티스트 황요한의 이번 독주회는 청년예술가로 선정 후의 첫 독주회다.
피아니스트 한은영과 함께 필립 고베르의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판타지', 윤이상의 '피리', 말콤 아놀드의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티나 op.29', 브람스의 '클라리넷 소나타 제2번 op.120', 알렉산더 로젠블랏의 '카르멘 판타지'를 연주한다.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다섯 곡의 작곡가가 각기 다른 국적으로 곡의 편성과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데 각 곡마다의 특색을 통해 세계 일주하듯 다양한 매력의 클라리넷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지난 4월 청년예술가 5기 음악분야에 선정된 '클라리네티스트 황요한'은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관현악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프랑스 뫼동 국립음악원과 프랑스 발보뷔에 국립음악원에서 전문연주자과정, 최고연주자 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졸업했다. 프랑스에서 Dominique Vidal, Olivier Pierre-Vergnaud, 국내에서 박진석, 김강성을 사사했다.
귀국 후 대구시립교향악단 등 여러 곳에서 연주하였고 대구 KBS 1FM '노래의 날개위에'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다. 현재 계명대학교 음악대학, 경북예술고등학교 등에서 강사로 출강하고 있다.
대구문화재단은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을 통해 2년마다 15명의 지역 청년예술가를 선정하여 우수한 작품을 선보이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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