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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 수능 안전대책 발표… 관리인원, 전년 대비 1천116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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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실당 입실 정원 24명으로 4명 축소
포항·경주지역은 지진 대책반 운영

임종식 경북도교육청이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임종식 경북도교육청이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안전시행 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26일 관리인원 확충, 입실인원 축소 등 방역·지진대책을 내놨다. 올해 도내 73개 시험장(892개 시험실)에선 전년 대비 2천521명이 적은 1만9천841명이 응시한다.

경북교육청은 수능 당일 유증상자를 위해 별도 시험실 355개, 자가격리자를 위해 8개 시험장을 마련했다. 확진자를 위해선 포항의료원에 시험장 3실과 예비시험장 1실을 준비해 2인 1실 총 8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수능 전후 시험장 특별방역과 함께 수험생 책상용 방역칸막이 설치, 일반시험장의 별도 시험실에 방역담당관 배치, 별도 시험장 보건교사 배치를 추진한다. 시험실도 지난해는 입실 정원이 1실당 28명이었지만 올해는 24명으로 줄였다. 대신 시험 준비를 위한 관리인원은 지난해보다 1천116명 늘어난 5천845명이 투입된다.

특히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포항교육지원청에는 '수능 대비 지진 비상대책 상황반'이 운영된다. 지진 피해가 있었던 경주·포항 등 10개 시험장에는 지진가속도계측기를 설치해 모니터링하고 비상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경북 모든 시험장에는 소방안전관리관을 2명씩 배치한다. 시험 전 지진이나 여진 등 자연재해 발생에 대비해서도 경주 8곳, 영천 2곳, 경산 2곳 등 예비시험실 12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수험생들이 마지막까지 개인위생과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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