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석 신임 포스코노동조합(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위원장(18대)은 취임사를 통해 "단체협약에 따라 주요 정책 결정에 적극 참여하고 대립과 반대의 노사관계가 아닌 대화와 참여의 노사관계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명분보다는 실리를 추구하는 노동조합', '근로조건 개선과 대등한 노사관계 수립', '조합원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복지제도 증진'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취임식에는 조합원을 비롯한 한국노총, 금속노련, 회사경영층, 유관기관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9일 조합원 6천600여 명의 직접 선거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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