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1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1천2명이라고 밝혔다.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됐고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2천766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950명)보다 80명 늘어나면서 결국 1천명 선을 넘어섰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 이후 11개월만이다.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앞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사례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었던 2월 29일의 909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9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328명)와 인천(62명)이 뒤를 이었다. 나머지 지역은 ▷대구 28 ▷경북 18 ▷부산 56 ▷광주 14 ▷대전 13 ▷울산 8 ▷세종 0 ▷강원 17 ▷충북 15 ▷충남 9 ▷전북 8 ▷전남 5 ▷경남 22 ▷제주 3 등이었다.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을 유지했던 신규 확진자는 계단식 증가 추세를 보이며 한 달 새 1천명 선까지 넘었다.
신규 확진자는 이달 들어 지난 11일까지 일별로 451명→511명→540명→628명→577명→631명→615명→592명→671명→680명→689명을 기록하며 400∼600명대를 이어갔으나, 전날 950명으로 급증한 뒤 이날 1천명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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