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날씨] 곳곳이 한파주의보…-10도 안팎 추위

청송군 -12.8도~ 대구 -4.5도 등 낮 최고기온은 3~8도까지 올라

20일 오후 서울 명동 거리에서 구세군 관계자들이 자선냄비 모금 활동을 하고 있다. 연말을 앞두고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급격히 심해지면서 매년 겨울 추위를 녹이던 시민들의 기부 활동도 위축되고 있다. 구세군은 자선냄비의 올해 모금액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0%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일 오후 서울 명동 거리에서 구세군 관계자들이 자선냄비 모금 활동을 하고 있다. 연말을 앞두고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급격히 심해지면서 매년 겨울 추위를 녹이던 시민들의 기부 활동도 위축되고 있다. 구세군은 자선냄비의 올해 모금액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0%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안동, 봉화 등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21일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

21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청송군 -12.8도 ▷의성 -12.5도 ▷봉화 -11.3도 ▷안동 -9.7도 ▷영주 -8.8도 ▷상주 -6.0도 ▷문경 -5.6도 ▷대구 -4.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지역별로 3~8도 오를 전망이다. 기온은 22일부터 조금씩 올라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면서 한파특보는 이날 해제된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대구기상청은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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