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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창·동곡·상원초·동촌중 ‘어울림 프로그램 공모’ 장관상

대구 4개 학교가 최근 학교폭력 예방교육 사례를 공모하는
대구 4개 학교가 최근 학교폭력 예방교육 사례를 공모하는 '2020년 어울림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학교 중 한 곳인 수창초교의 학교폭력 예방교육 모습.

대구 수창·동곡·상원초교와 동촌중학교가 최근 '2020년 어울림 프로그램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이 공모전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행사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교육과정에 기반한 어울림 프로그램 활용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려고 만든 대회이다.

올해 공모전에선 전국에서 73개 학교가 참가해 교육부장관상 9편, 시도교육감상 23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상 22편이 입상작으로 결정됐다. 대구 학교 4곳은 '단위학교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부문'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비산초교는 시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수창초교는 'With 어울림 프로그램으로 행복 수창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소규모 학교의 특성을 살려 구성원이 친밀하게 어울리고 따뜻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동곡초교는 '동곡동락(樂) 어울림 프로그램으로 함께 또 즐겁게'라는 제목으로 학생들의 특성에 맞게 어울림 한마당을 운영하는 등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상원초교는 '올(ALL)바른 STORY 만들기를 통한 사이버폭력 Zero 花(꽃)피우기'라는 제목으로 사이버폭력 예방에 대한 대처 역량을 기르고 사이버폭력을 없애는 데 신경을 썼다. 동촌중은 '오(五)!~ 울림으로 하나 되는 동촌중 소통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5개의 실천과제를 통해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로 이어지는 어울림 울타리를 만들어 학교폭력을 없애기 위해 신경을 썼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강조하고 학교폭력 예방 교육 컨설팅 지원단을 통해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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