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한미군 백신 "25일 도착 예정…의무 업무 카투사 한국인 첫 접종?"

주한미군 사령부는 지난 11월 21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한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방역 지침 강화에 따라 수도권 지역의 이동과 출입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14일 동안 제2구역(Area II)으로 또는 해당 구역 내 이동이 제한된다. 제2구역은 서울·인천·성남 등 수도권 지역이다. 사진은 22일 서울 용산구 주한미군기지의 모습. 연합뉴스
주한미군 사령부는 지난 11월 21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한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방역 지침 강화에 따라 수도권 지역의 이동과 출입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14일 동안 제2구역(Area II)으로 또는 해당 구역 내 이동이 제한된다. 제2구역은 서울·인천·성남 등 수도권 지역이다. 사진은 22일 서울 용산구 주한미군기지의 모습. 연합뉴스

앞서 알려진 것처럼, 주한미군에게 접종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이 곧 도착한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오늘) 도착할 것으로 앞서 알려진 바 있는데, 하루 늦은 25일, 즉 크리스마스에 도착할 것으로 군 소식통 등이 전했다.

미국 국방부의 코로나19 백신 초도 물량이 화물기 편으로 25일 한국에 도착한다는 것. 물량은 1천회 안팎 분량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이 미군 라디오 방송 AFN을 통해 밝힌 데 따르면, 모더나 백신이 주한미군 접종용으로 온다.

이어 미국 국방부 지침에 의거해 코로나19 방역 일선에 있고 백신 접종을 직접 하게 될 의료진 및 지원 병력이 백신을 가장 먼저 접종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내년 1월부터는 차례로 오는 백신 물량을 주한미군 전 장병이 접종할 것으로 보인다.

이때 주한미군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근로자와 카투사 장병들도 백신을 접종할 것으로 보인다.

이보다 앞서 첫 접종을 하게 되는 의료진 및 지원 병력 가운데 의무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40여명 카투사 장병도 포함될 지에 관심이 향한다. 이 경우 이들이 대한민국 국적으로는 가장 먼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기록을 쓰게 되기 때문이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