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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속 빛난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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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목표율 1.3배 초과 달성, 매출액·수출액 급증
환경공단 “내년에도 실효성 있는 지원 펼칠 것”

대구 달성군 구지면에 있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전경. 한국환경공단 제공
대구 달성군 구지면에 있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전경. 한국환경공단 제공

지난해 대구국가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올해 코로나19 위기에도 입주 목표율을 초과 달성하며 순항 중이다.

27일 물산업클러스터에 따르면 올해 입주율은 목표치 44%(62곳)를 1.3배 초과한 56.7%(80곳)에 달했다.

물산업클러스터는 입주기업들이 개발한 기술과 제품에 대해 '실증시험→성능확인→사업화→해외진출 단계'까지 전주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67개 기업이 입주해 80개 연구시설이 가동 중이다.

물산업클러스터 운영 기관인 환경공단은 코로나 사태 초기부터 입주기업 맞춤형 지원을 펼치며 위기를 반전의 기회로 만들어 왔다.

우선 온라인 수출 상담회가 눈에 띈다. 입주기업 17개사와 요르단, 베트남 등 중동·신남방 국가 바이어를 상대로 '랜선 매칭 활동'을 벌인 것이다.

또 중소 물기업과 해외수출 선도기업 간 상생을 위해 삼성엔지니어링 입주를 추진해 35개 입주기업이 삼성 측에 협력업체로 등록하는 성과를 냈다. 이들은 올해에만 총 20건, 32억6천만원의 협력 계약을 완료했다.

특히 강소 물기업 육성과 신성장 동력 추진을 위한 '혁신형 물기업'(미드니, 퍼팩트, 썬텍ENG, 유솔)과 '그린뉴딜기업'(윈텍글로비스, 효림산업, 유솔) 6개사가 물산업클러스터 내 유무형의 인프라를 활용해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국내 최초 물관련 인증 전문기관인 한국물기술인증원이 물산업클러스터 내에 위치해 기업들의 기술 인검증 절차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으로 꼽힌다.

이같은 성과로 올 하반기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매출액은 상반기 대비 122%, 해외수출액은 171% 증가했다. 물산업 전문인력 76명을 신규 고용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내고 있다.

최인종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장은 "코로나19 초기부터 환경공단의 맞춤형 지원으로 위기 극복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지원에 힘입어 기업들은 혁신 물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은 "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기업이 먼저'라는 신념으로 코로나 시대에서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려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실효성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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