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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수출업체 상당수, 비대면 경제 확산은 수출 기회요인, 반사이익도 적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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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래 수출동력 발굴 및 수출금융 지원 강화해야

경북 구미상공회의소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구미상공회의소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매일신문 DB

수출도시 경북 구미의 수출업체 상당수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경제 확산을 수출 기회요인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비대면 경제 확산으로 반사이익을 보는 수출업체도 적잖은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업체들에게 미래 수출동력 발굴과 수출금융 지원 등 판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는 구미지역 수출업체 57곳을 대상으로 '2021년 수출업체 기회요인 및 애로사항'을 조사한 결과, 올해 수출에 영향을 끼칠 대내외 기회요인으로 비대면 경제의 확산(32.1%)을 가장 많이 꼽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은 많지만 비대면 경제를 새로운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코로나19로 수출·매출 실적이 향상한 제조업체도 상당수 있다. 구미산단 내 스판덱스 제조업체 A사는 코로나 장기화로 실내 거주가 늘면서 실내복(레깅스) 수요 증가로 상당한 반사이익을 봤다.

ATM 제조업체 B사는 최근 창구 혁신용 비대면 디지털 데스크 출시와 고객용 드라이브스루 ATM, 셀프 주문용 키오스크(Kiosk) 등 개발로 새로운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라면 제조업체 C사와 냉동 핫도그 업체 D사는 코로나로 집에 거주하는 시간이 늘면서, 골판지상자 제조업체 F사는 택배 물량 증가로 매출이 각각 상승하고 있다.

수출업체들은 다른 기회요인으로 ▷코로나19 펜트업(억눌렀던 소비가 폭발하는 현상) 26.9% ▷코로나19 백신 개발 19.2% ▷반도체시장 확대 7.7%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코로나 이후 가장 유력한 미래 수출동력은 ▷미래차(전기·수소·자율주행) 29.7%▷첨단의료·바이오헬스 27.1% ▷차세대 반도체 12.7% ▷이차전지 11.9% ▷에너지 신산업(태양광·풍력 등) 7.6% ▷로봇 6.8% ▷항공드론 4.2% 순으로 답했다.

김달호 구미상의 부국장은 "정부가 비대면 마케팅 표준 모델 보급과 수출 금융지원, 수출입 화물 운송료 지원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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