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국 코로나 확산 우려에 설연휴 대이동 강제로 줄인다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베이징 등 수십개 지역 '춘제 고향가지 말라' 안내문
푸젠성 등 귀성 포기 인원에 휴가 수당·보너스 지급

10일 중국 허베이성 성도 스자좡시의 한 고속도로 출구에서 경찰이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있다. 스자좡시는 도시 밖으로 나가는 길을 막은 데 이어 도시 내로의 이동까지 정지시키는 초강력 조치를 발동했다. 연합뉴스
10일 중국 허베이성 성도 스자좡시의 한 고속도로 출구에서 경찰이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있다. 스자좡시는 도시 밖으로 나가는 길을 막은 데 이어 도시 내로의 이동까지 정지시키는 초강력 조치를 발동했다. 연합뉴스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커지는 가운데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중국의 설)를 앞두고 당국이 이동자제령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11일 관영 글로벌 타임스에 따르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베이징과 허베이(河北)를 비롯해 상하이, 선전 등 주요 도시들이 춘제 대이동을 막기 위한 안내문을 발표했다. 베이징과 선전시 당국은 국영기업과 공무원들에게 춘제 연휴(2월 11∼17일) 고향 방문을 금지하고 거주 도시에 머물도록 했다.

또 베이징과 허베이 스자좡(石家莊)을 오가는 항공편과 열차표를 무료로 환불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중국 국무원은 춘제 대이동에 따른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특별 업무단을 꾸렸다. 지난 겨울 세계 최초로 집단 감염이 확인된 우한(武漢) 역시 코로나19 위험 지역에서 우한으로 귀성하는 인원에게 7일 이내 핵산 검사 음성 증명서를 요구하기로 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춘제 귀성 행렬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푸젠(福建)성 취안저우(泉州) 일부 기업은 춘제 연휴 체류인원에 하루 150위안(2만5천위안 상당)의 휴일수당 및 보너스 등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쩡광(曾光) 전 중국질병예방센터 수석 역학 전문가는 "춘제 기간 코로나19 예방과 관련 규정을 지킨다면 새로운 확진 사례는 크게 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 개혁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반발이 따른다고 강조하며, 개혁의 속도와 방식에 신중함을 기할 필요...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며느리의 출산 예정을 이유로 시아버지가 해외여행 일정을 우선시하며 출산 날짜를 변경해 달라는 요청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의 한 전...
이스라엘군은 10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알리 타헤르 능선에 구축된 헤즈볼라의 대규모 지하 시설을 폭파하여 지진 규모 4.1의 폭발을 일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