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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샤인머스켓 당도표시 및 등급제·시장 품질인증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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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신뢰 회복 및 농가 수취가격 상승효과 기대

김천앤(포도, 자두) 품질관리단이 당도측정을 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천앤(포도, 자두) 품질관리단이 당도측정을 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가 올해부터 샤인머스켓 포도에 대해 '김천시장 품질인증제'를 도입한다. 더불어 당도 표시와 등급제도 실시한다.

이로써 작목반, 지역농협 등 김천지역 샤인머스켓 생산자 단체는 과실공동브랜드인 '김천앤' 포장재를 지원받아 출하 시 당도 표시를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프리미엄 상자의 경우 농협 등을 통해 공선출하조직에 한해 신청을 받아 생산단계에서부터 철저히 관리하고, 이들 중 신청자만 현지심사를 거쳐 '김천시장 품질인증스티커'를 부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출하 후 발생하는 소비자 리콜에 대해서도 생산자단체에 직접 책임을 지도록 리콜책임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김천앤' 상표 인지도 제고와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무단으로 김천앤 포장재를 제작·판매·양도하는 경우 상표법 위반으로 고발 및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포화 상태인 샤인머스켓 유통시장에서 김천샤인머스켓이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철저한 품질관리뿐"이라며 "생산자단체와 작목반 스스로가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회원 농가에 대한 자율적인 통제를 통한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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