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인협회 경상북도지회가 지난 6일 경북 구미 호텔금오산 그랜드볼룸에서 제27대 강인순(67) 한국문인협회 경상북도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문인협회 신구 임원과 회원 등 소수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 신임 경북지회장은 지난 1월 시행된 선거에서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그는 경북 안동 출신으로 1985년 시조문학 현상공모 장원으로 등단한 이후 40여년간 문학 활동에 정진해 오고 있다. '생수에 관한 명상' 등 5권의 개인 시집을 펴낸 바 있으며 제60회 경북문화상과 제17회 한국시조시인협회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또 안동문인협회장과 경북문인협회 수석부회장, 경일고등학교 교장 등을 지낸 바 있다.
부지회장으로는 권오휘 시인(예천), 박정우 아동문학가(상주), 성정애 수필가(포항), 전종대 시인(경산), 한순희 수필가(경주)가 동반 당선 취임했다.
강인순 신임 경북지회장은 "2년간 임기 동안 '함께, 더 새롭게'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회원들과 소통하며 경북 문협의 위상을 드높여 이 시대에 걸맞은 문인 단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