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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분위기 좋았다" 김진욱·윤석열 1시간 50분 회동 "협력 논의→실무 채널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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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윤석열. 매일신문DB
김진욱, 윤석열. 매일신문DB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찾아 윤석열 검찰총장과 1시간 50분 간 대화를 나눈 가운데, 김진욱 처장은 취재진에 "분위기가 좋았다"며 "사긴 이첩 조항 관련 협력에 대한 논의를 했다. 실무 채널을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사건 이첩 기준에 대한 구체적인 대화는 나누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두 사람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김진욱 처장은 지난 1월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당일 곧바로 임기가 시작됐고, 이어 이날 처음으로 윤석열 총장과 만났다.

앞서 검찰개혁을 추진하는 여권 정치인 및 지지자 등이 윤석열 총장을 공수처 수사대상 1호로 거론한 바 있어, 이번에 두 사람이 만나기 전부터 시선이 쏠렸다.

김진욱 처장은 사법연수원 21기이다. 1966년 대구 태생으로 올해 나이 56세이다.

윤석열 총장은 사법연수원 23기이다. 1960년 서울 태생으로 올해 나이 62세이다.

김진욱 처장이 윤석열 총장보다 나이는 6살 적지만 사법연수원 기수는 두 기수 선배.

김진욱 처장과 윤석열 청장은 서울대학교 동문이기도 한데, 출신 학과는 다르다. 서울대 출신 대부분 법조인이 법학과 동문이기도 하지만, 김진욱 처장은 인문대학 고고미술사학과 출신이다. 따라서 두 사람은 학과 선후배와 사법연수원 선후배가 서로 엇갈려 다소 난처해지는 상황은 피한 셈이다.

다만 김진욱 처장은 이후 서울대 대학원에 진학해 법학을 전공, 대학원 재학 중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어 김진욱 처장은 2019년 서울대 로스쿨에서 법학박사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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