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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설 연휴 평년보다 포근…일교차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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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당일 대구 낮 최고기온 16도 기록하는 등 평년보다 3~5도 높아
16일 기점으로 다시 추워져

이번 설 연휴는 평년보다 포근할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대구 수성못을 찾은 시민들이 산책을 하는 모습. 매일신문 DB
이번 설 연휴는 평년보다 포근할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대구 수성못을 찾은 시민들이 산책을 하는 모습. 매일신문 DB

설 연휴 날씨는 평년보다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따뜻한 날씨는 주말까지 이어지다 오는 16일을 기점으로 다시 아침 영하권에 들어설 전망이다.

대구기상청은 차가운 북서풍 영향으로 10일 대구 아침 최저기온은 –3℃를 기록하는 등 춥겠지만 오후부터 날이 풀리면서 낮 최고기온은 11도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평년 기온보다 3~6도 정도 높은 수치다.

대구기상청은 9일 오후를 기점으로 설 연휴 동안 날씨가 포근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11일 대구 아침 최저기온은 1도, 낮 최고기온은 14도를 기록하는 등 평년보다 따뜻할 전망이다. 설 당일 날씨도 대구의 경우 한때 16도를 기록하고 주말까지 낮 최고기온이 14~17도를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다만 일교차가 커 아침에는 다소 추울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 설 연휴 낮 최고기온이 15도를 웃돌겠지만 아침 최저기온은 여전히 영하권과 영상권에 걸쳐있어서다. 대구기상청은 지난달 중순 이후 이동성고기압 영향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올해는 시베리아 지역에서도 고온현상이 나타나면서 대륙고기압이 발달하지 못해 우리나라로 부는 찬 북서풍이 약했다. 1월 초까지는 찬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추운 날이 많았지만 이후 날이 풀리면서 기온 변동폭은 1973년 이후 가장 컸다"며 "일교차가 10~15도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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