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와 매일신문사(대표 이상택)가 공동 주최한 '사투리 UCC 백일장' 본선 진출 30개 작품이 선정됐다. 총 54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재미와 감동 그리고 참신한 기획에 영상미를 가미한 수준 높은 참가작이 쏟아졌다. 1차 예심은 교수, 언론인 등 6명의 심사위원이 채점을 했다. 심사 기준은 10점 만점에 ▷지역 특성 및 정서 표현(4점) ▷사투리 활용(3점) ▷내용 및 영상 구성(3점).
남녀노소 다채로운 작품이 접수됐다. 유아·초등학교 학생들부터 시작해 70대 할머니까지 등장해 사투리의 묘미를 한껏 살렸다. 시 낭송, 단편 콩트(드라마), 트로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영상을 제작했다. 영화 제작 수준의 영상미를 담은 작품도 눈에 띄었다. 특히 대구와 경북 특유의 사투리를 살린 영상 속 대화에는 우리 지역만의 정서도 잘 담아냈다.
1차 예선을 통과한 30개 작품은 지난 10일 오후 TV매일신문 유튜브 이벤트 채널에 공개했으며, 개별 작품별 조회수와 좋아요, 댓글 등이 온라인 심사(30%)에 반영된다. 1차 예선 통과 참가자들에게는 개별 통보했다. 온라인 심사는 각종 다양한 수상에도 영향을 미치며, 2차 심사위원 평가(70%)와 합산된다. 2차 최종 심사 결과는 이달 22일에 발표되며, 다음 달 초 시상식을 열 계획이다.
◆본선 진출 30개 작품 명단
▷김호일(25)·김예지(23) ▷강다인·김민정(19) ▷오상우(46) ▷김차식(68) ▷배경남(25) ▷이예지(30) ▷한예지(24) ▷허성용(26) ▷이재은(23)▷오세영(22)·배정순(74) ▷이민숙(64) ▷채광숙(70) ▷김도이(30)·최효정(31) ▷박민지(23)·박종혁(21)·박효빈(23)·신효원(21)·이민석(21)·이수영(21)·최원희(21)·홍장표(24) ▷문다민(16) ▷김다니엘·김태훈·이지민·최수연(23)·지선진(24) ▷김나영·김서연·서고은(21) ▷황수빈·시라이사야카(21) ▷이다현(16) ▷이민지(23) ▷권봉재·서근원·최영규(30) ▷ 권순빈·박세아·이석희(25)·김유현(22) ▷유달해·김유나(29)·이가현(30) ▷이예원(10) ▷양석희(25)·이지현(24) ▷이나현·노희주·홍예진(22)·권은진(23)·박종민(20)·양세희(21)·이상진(25) ▷김종범(25) ▷김미정(44)·권태율·김규원·한나무·안성환 ▷최윤지·김주현·김성은(22) ▷김지영·김정훈·김현지·정아람(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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