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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포항역 자리 초고층주상복합 도시개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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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업체 이미 사업참여의향서 제출
이들 업체 대상 4월4일까지 공모 절차

포항시가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포항시 대흥동과 용흥동 일대 옛 포항역 부지.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포항시 대흥동과 용흥동 일대 옛 포항역 부지.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 용흥동·대흥동 일대 옛 포항역 폐선부지에 초고층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는 도시개발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포항시에 따르면 2월 10일 마감한 사전 사업의향서 제출에 무려 30개 업체가 참여한 것이다.

포항시·코레일는 이들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 1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60일간 사업참여 공모를 하고 있다.

30개 업체들 중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업체들 가운데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되면 5월 중으로 포항시·코레일과 함께 개발사업을 위한 실시협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난해 최초 공모 때보다 민간 사업자에게 유리하도록 사업조건을 상당 부분 완화해 많은 사업자들이 일단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 실시협약만 체결되면 올해 내로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포항의 구 도심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포항시가 지난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옛 포항역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포항지진·코로나19 등 여러 악재로 지난해 5월 공모에서 유찰 됐었다.

때문에 이번 공모에서는 옛 포항역 도시개발사업 신청서 접수 자격을 사전 사업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에 한하도록 했다.

이번 도시개발사업은 포항시 북구 흥해 KTX포항역 신설 이후 운영이 끝난 구 도심 옛 포항역 일대 코레일 소유의 철도부지 2만7천700㎡를 개발하는 프로젝트이다.

포항시 민자사업추진단 허정욱 단장은 "옛 포항역 도시개발사업은 구도심 초고층 랜드마크 건립으로 도시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구성하여 도심재생사업과 함께 구도심 활성화 및 도시생명력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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