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과 함께 경북 안동과 예천 등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 작업이 본격적으로 재개됐다.
22일 오전 7시 기준 진화율은 안동 30%,예천·영주 60% 등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등은 이날 날이 밝자 산불진화헬기 등을 동원해 산불 진화작업에 나섰다.
안동·예천지역에는 헬기 23대, 16대가 각 투입돼 산불을 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에서는 시 직원 527명, 경북도 관계자 200명, 산림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383명 등 1천110명이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예천군은 직원 249명, 경북도 관계자 100명, 육군 40명 등 554명이 소집됐다.
이 산불로 안동과 예천, 영주 등 산림이 약 255㏊가 불에 탔다. 안동은 약 200ha, 예천 50ha, 영주 5ha가 불에 손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앞서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야산에서는 전날 오후 3시 20분부터 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같은 날 오후 4시18분쯤에는 예천군 감천면 증거리 야산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산불과 인접한 각 지역 인근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오전 중에 불길을 잡을 계획으로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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