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예천 산불 진화작업 재개…"진화율 안동 30%, 예천·영주 60%"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안동·예천·영주지역 산림 255ha 불에 손실
산림당국, "오전 중에 큰 불길 잡을 계획"

21일 산불이 발생한 예천 감천면 일대 야산. 독자 제공
21일 산불이 발생한 예천 감천면 일대 야산. 독자 제공
21일 경북 안동시 임동면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많은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 독자 제공
21일 경북 안동시 임동면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많은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 독자 제공

일출과 함께 경북 안동과 예천 등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 작업이 본격적으로 재개됐다.

22일 오전 7시 기준 진화율은 안동 30%,예천·영주 60% 등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등은 이날 날이 밝자 산불진화헬기 등을 동원해 산불 진화작업에 나섰다.

안동·예천지역에는 헬기 23대, 16대가 각 투입돼 산불을 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에서는 시 직원 527명, 경북도 관계자 200명, 산림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383명 등 1천110명이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예천군은 직원 249명, 경북도 관계자 100명, 육군 40명 등 554명이 소집됐다.

이 산불로 안동과 예천, 영주 등 산림이 약 255㏊가 불에 탔다. 안동은 약 200ha, 예천 50ha, 영주 5ha가 불에 손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앞서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야산에서는 전날 오후 3시 20분부터 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같은 날 오후 4시18분쯤에는 예천군 감천면 증거리 야산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산불과 인접한 각 지역 인근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오전 중에 불길을 잡을 계획으로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매일신문 |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