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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3지대 단일화 경선 이번주 후보 확정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당 안철수 예비후보와 무소속 금태섭 예비후보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NK디지털타워에서 열린 후보 단일화 2차토론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당 안철수 예비후보와 무소속 금태섭 예비후보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NK디지털타워에서 열린 후보 단일화 2차토론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과 제3지대 단일화 경선의 최종 승자가 이번주 확정된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무소속 금태섭 후보는 1일 '제3지대 단일화' 결과를 발표한다.

각 캠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지난달 27∼28일 이틀간 진행된 일반 시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단일 후보로 선출된 후보는 국민의힘 최종 후보와 다시 단일화 경선을 치러야한다.

전날(28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서울시장 선거의 제일 중요한 안건은 문재인 정부 견제·심판 역할을 할 수 있는 정당이 어느 정당인지를 생각하는 것이다. 유권자가 어느 특정인을 놓고 판단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반면 안 후보는 김종인 위원장을 언급하며 "정당의 책임을 맡은 분이 본인 정당 위주로 먼저 말하는 게 당연하다고 본다"면서도 "제1야당만으로는 이기긴 힘든 선거다. 그래서 제1야당과 저희,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은 싫지만 아직 제1야당을 선택하지 않은 분들까지 모두다 힘을 모아야하만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오신환·오세훈·나경원·조은희 후보는 이날 오후 합동 토론회를 한다. 토론회는 이날 오후 5시 20분부터 TV조선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2∼3일 실시되는 '100% 시민 여론조사'를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토론 대결이다.

국민의힘 경선 승자는 4일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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