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속 색과 먹, 선과 면의 조합들은 음양의 이치에 근거하고 있다. 수레바퀴 형상은 태극으로, 음과 양을 의미하는 흑과 백색으로 분화되어 있고 화면의 배경에는 채색으로 중첩되어 쌓아 올려진 괘(卦)들이 태극을 안고 함께 공존하고 있다.
여기서 다양한 색감의 괘들은 시간성을 암시하고, 동시에 사계절의 변화에 따른 자연의 생명력을 상징하기도 한다.
한국화가 김철홍이 8일(월)부터 14일(일)까지 우록 갤러리(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길 91)에서 초대 개인전 '상화'(相和)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태극에 대한 사유와 작업을 통해 자연의 이치와 인간과의 경계를 허물고 그 안에서 양자의 관계에 의미를 두면서 자연과 생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필선의 조합 위에 드러난 태극은 음양이 상생하는 수레바퀴, 혹은 종교적 건축물과 장식에서 볼 수 있는 그림들로부터 모티브를 얻어 창작된 형상들이며, 이런 문양을 통해 김철홍은 원시적 우주와 인간의 깨달음에 대한 자각을 화면에 재구성하고 있다. 문의 053)767-3007




















































댓글 많은 뉴스
역대 '보수의 심장'에 불어닥친 민주당…김부겸 '변화의 바람'
'선거운동 시작' 김부겸 "굳히기 간다" vs 추경호 "판 뒤집혔다"
김부겸, 선거운동 돌입 "필요시 대통령에 전화해 해결…신공항 첫 삽 뜨겠다"
정청래 "5·18 조롱·모욕 처벌할 수 있도록 법 개정할 것"
'이스라엘 석방' 활동가 "구타당해 한쪽 귀 잘 안 들리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