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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4·7 재보선 체제로…이낙연 사령탑으로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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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승리 위해 35일간 총력 기울여달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3일 당 조직을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개편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재보궐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데 따른 것으로 대선 전초전 격인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당의 모든 인적, 물적 역량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와 당무위원회를 잇달아 열고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 4·7 재보궐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설치 구성안을 의결했다. 공동 선대위원장에는 최고위원 전원과 기동민 서울시당위원장, 박재호 부산시당위원장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선거대책본부장은 박광온 사무총장이, 정책비전본부장은 홍익표 정책위의장, 의원 선거지원본부장은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 종합상황실장 겸 전략본부장은 정태호 전략기획위원장이 각각 맡는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와 함께 홍보·노동·직능·여성·청년·유세 등 분야별 본부를 구성, 기존 당내 각종 위원회도 선대위에 결합했다. 여기에 시도별 선거지원단도 구성됐다. 지원단장은 시·도당 위원장이, 부단장은 광역의회 의장단이 맡고 광역·기초의원이 단원으로 참여한다.

이 대표는 "당의 모든 역량을 후보자 지원 등 선거 지원에 총동원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전진을 위해, 국민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당원 모두가 앞으로 남은 35일간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4일 오전 서울시장, 부산시장 후보 선출 결과를 발표한다. 서울시장 야권 후보 단일화 문제가 남은 터라 국민의힘이 곧바로 선대위를 곧바로 꾸릴지, '숙제'를 해결하고 합동으로 유세 지원을 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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