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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日팬들, 손뜨개 나무 옷 기증…기증한 책 벤치 공원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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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탄소년단 뷔.(빅히트엔터테인먼트)
사진. 방탄소년단 뷔.(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 뷔의 일본 팬들이 뷔의 생일을 축하하며 공원에 기증한 책 벤치 주변의 나무를 보호하기 위한 옷을 직접 만들어 기증했다.

뷔의 일본 팬페이지 '태태재팬'은 지난해 뷔의 생일을 맞아 한국의 지역아동센터인 쪼물왕국과 손을 잡고 영등포구 선유도 근처 공원에 있는 유아 숲 놀이터에 책 벤치를 만들어 기증했다.

팬들은 지난달 25일 책 벤치 주변의 나무들이 추위를 견딜 수 있게 직접 뜨개질해서 만든 나무 옷을 기증하는 뜻 깊은 선행을 이어나가는 미담을 전했다.

아동센터 쪼물왕국은 방탄소년단의 데뷔초인 2014년부터 멤버들과 인연을 맺었다. 멤버들은 시간이 날 때마다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쌓았다.

아이들을 특히 사랑하는 뷔는 잠시동안 아이들과 지내고 난 뒤 정 때문에 헤어지는 것을 힘들어했다고 멤버들이 밝힌 바 있다.

이 아동센터는 뷔의 생일을 앞두고 지난해 10월27일부터 '태태재팬'의 부탁으로 책 벤치를 설치할 수 있는 장소를 섭외하고 행사관련 모든 일을 추진하기로 결정, 책 벤치를 만드는 모든 공사를 진행했다.

뷔의 생일인 12월30일에 '태태재팬'과 쪼물왕국은 영등포구청에서 마련한 장소에 책장과 의자를 설치, 뷔의 생일을 축하하는 영상을 공원에서 상영하고 작은 행사까지 진행하면서 뷔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도 함께 했다.

일본 팬들은 수년 동안 뷔의 생일에 아동센터에 책과 선물을 꾸준히 보내고 있다. 뷔의 선한 영향력은 한국과 일본의 팬들 사이를 끈끈하게 이어나가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나무 옷을 기증받은 아동센터는 나무 옷을 책 벤치 주변 나무에게 예쁘게 입혀 줄 것을 약속하고 따뜻한 봄날이 오면 구경하러 오길 바랐다.

팬들은 지난해 뷔의 생일에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빌딩의 초호화 레이저 쇼를 비롯해 전 세계 각국에 걸쳐 대규모의 이벤트 못지않은 기부활동에 나섰다. 학교와 다리 건설, 의수 기증 등 알려진 기부 프로젝트만 200여개 이상으로 금액으로 2억 이상의 기부를 실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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