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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백신 접종 후 사망 8명, 인과성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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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전 서울시 양천구 신목행복자리 어르신 요양센터에서 양천보건소 의료진이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주사기에 담고 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연합뉴스
지난 2일 오전 서울시 양천구 신목행복자리 어르신 요양센터에서 양천보건소 의료진이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주사기에 담고 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연합뉴스

전문가들이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했다고 신고된 11명 중 8명은 백신과의 관련성이 없다고 잠정 결론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사 대상 8건은 접종 후 급격히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아나필락시스'에 해당하지 않았다"면서 "접종 후 이상반응과 사망과의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경우로 잠정적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전날 소아청소년과·내과 등 임상의사, 법의학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비공개 회의를 열어 사망 사례 8건을 검토했다.

피해조사반은 "조사 결과 현재까지 수집·분석된 자료를 근거로, 사망당시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추정되는 소견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기저질환의 악화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높고,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다른 추정 사망원인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조사를 실시한 8명의 사망자는 모두 요양병원 입원환자이며, 기저질환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진단은 다만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일부 4건에 대해서는 부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추진단은 8건 외에 추가로 신고된 사망 사례 등 중증 이상반응 사례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진단은 향후 피해조사반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평가 결과를 공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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