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구경북 상장사 시가총액이 대폭 뛰었다. 경기 회복 조짐과 반도체 수요 폭증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8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발표한 '2021년 2월 대구경북지역 상장사 증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지역 상장사 113곳의 시가총액은 72조11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9조3천970억원(15.01%) 증가한 것으로, 같은 기간 전체 시장 시가총액 증가율(0.98%)을 훨씬 웃돌았다.
이에 따라 지난달 국내 전체 상장사 대비 지역 상장사 시총 비중은 전월보다 0.36%포인트 증가한 2.95%로 늘었다.
시총 상승률 순위별로 보면 유가증권 시장에선 1위 포스코강판(94.94%), 2위 포스코케미칼(49.21%%), 3위 성안(34.83%), 4위 한화시스템(28.83%), 5위 체시스(26.23%) 등으로 집계됐다.
또 코스닥 시장에선 1위 원바이오젠(387.82%), 2위 현대바이오(140.44%), 3위 케이씨에스(53.85%%), 4위 포스코엠텍(46.53%%), 5위 덴티스(46.27%)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는 "경기 회복 조짐에 제조업, IT, 반도체 업종이 투자자 선호를 한몸에 받으면서 지역 관련주도 수혜를 봤다. 차량용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수요 폭증 등이 관련주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풀이했다.
지난달 지역 투자자들은 저가주 중심으로 매매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월간 거래량은 13억5천만주로 전월 수준이었으나 거래대금은 39.26% 줄었다.
특히 개인투자자 비중이 큰 코스닥시장 거래량이 전월 대비 7.02% 늘었다. 반대로 유가증권시장 종목 거래량은 전월보다 8.2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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