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미선이 결혼 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생일상을 챙겨주는 시어머니에게 감사함을 나타냈다.
박미선은 10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28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미역국을 끓여주신 우리 어머니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박미선의 시어머니가 준비한 생일상이 담겼다. 미역국부터 다양한 반찬까지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보이는 밥상이었다.
박미선은 "눈물이 날 것 같아서 미역국에 밥 말아서 와구와구 먹었어요. 이런 날은 더 보고 싶네요. 55세가 되었습니다"며 최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시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남편 이봉원의 아버지이자 박미선의 시아버지는 지난 달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앞서 이봉원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버지가 편찮으신데 아내가 살뜰히 챙기더라"라며 아내 박미선에게 고마움을 드러낸 바 있다.
[전문]
28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미역국을 끓여주신 우리 어머니 감사합니다
눈물이 날 것 같아서 미역국에 밥 말아서 와구와구 먹었어요
이런 날은 더 보고 싶네요
55세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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