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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MB와 똑 닮은 오세훈…안철수는 행정경험 없어 핵심 못 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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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10일 서울 영등포구 은행로 KBIZ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소상공인 타운홀 미팅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10일 서울 영등포구 은행로 KBIZ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소상공인 타운홀 미팅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TV토론회에 대해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MB와 똑 닮았다", "행정 경험이 없어 핵심을 짚지 못한다"고 두 후보를 평가했다.

박 후보는 17일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 후보가 내곡동 '셀프보상' 의혹과 관련한 TV토론 답변에 대해 "과거 MB가 '마프펀드'를 묻는 질문에 '마포 해장국이요?'하고 넘어간 장면이 떠올랐다"고 언급했다.

안 후보를 향해서는 "오 후보가 또다시 구렁이 담 넘어가듯 설명하는데 이걸 짚지를 못하더라. 국민들이 가장 예민하게 생각하는 문제는 이해충돌 문제인데 관련 질문도 하지 않았다"며 "안 후보는 행정 경험이 없어서 핵심을 짚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박 후보는 '착한 임대인'에게 임대료 감면액의 절반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30% 감면해주는 임대인에게 감면액의 절반(15%)을 서울시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가 기자회견을 열기로 한 것에 대해 박 후보는 "회견하시는 것을 보고 나서 거기에 대해 답변을 드리는 것이 맞을 것 같다"며 "참 죄송한 일이기 때문에 제가 그만큼 더 잘해야 하고, 이런 죄송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첫 여성 시장으로서 두 배로 겸허하게 서울시민을 모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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